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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손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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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2 (1).jpg (3.00MB)
안녕하세요?
늘푸른요양원입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의 자랑스럽고 고마운 손을 예쁘게
꾸며드리고 싶었어요.
자식키우는라 고생하셨던 손, 일만하느라 가꾸지 못해 거칠어진
자랑스런 손, 고된 삶의 흔적을 방증하는 거친손...
그 손을 예쁘게 꾸며줌으로써 수고한 어르신들 삶의 위로가
될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시작합니다.
우선 양손도안의 손을 손톱만 남기고 곱게 색칠해줍니다.
색칠이 완성되었으면 칠하지 않은 손톱을 메니큐어로 직접 꾸며줄거예요.
어르신들께 매니큐어의 이름을 여쭈어보았더니
어느 어르신은 메니키라고 하시고
어떤 어르신은 뺑끼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직접 칠하고 나서 어르신들 손가락에도 하나씩 칠해 드렸어요..
여자어르신들은 너도나도 할거 없이 손톱을
내미시더라구요..
간혹 절대 안하겠다고 손을 감추는 어르신들도 계셨어요
완성작입니다.
다를 예쁘게 꾸미셨죠?
우리 어르신들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